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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AT 점수
지난주 5월 시험 결과가 학생들에게 통보되면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점수결과에 대한 문의를 해 오셨습니다. 새로운 SAT는 쉬워지게 변하지 않았고, 테스트 자체가 많이 변했기 때문에 혼동이 많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 됩니다.

새로운 SAT 점수에 대해 결론적으로 말하면, 예전 SAT와 약 60-80점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칼리지보드에서 발표한 중간점수 상향조정에 따른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시험에서 1100점을 받은 학생의 경우 예전 SAT의 읽기와 수학섹션을 합한 점수로 1020점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각 점수대 별로 두 시험의 점수(예전 SAT의 경우 리딩과 수학섹션 합산점수)와 이에 상응하는 ACT점수((네가지 섹션 합산점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New 1200점은 Old 1130점 ACT 25점에 해당됩니다.
-New 1300점은 Old 1230점 ACT 27점에 해당됩니다.
-New 1400점은 Old 1340점 ACT 30점에 해당됩니다.
-New 1500점은 Old 1460점 ACT 33점에 해당됩니다.
-New 1600점 만점은 Old 1600점 ACT 36점 만점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받은 점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점수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야하겠습니다.

2. PSAT 점수
작년부터 새롭게 시행된 PSAT의 점수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교육현장에서 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는 교사나 상담직원들도 PSAT의 총점과 SAT의 총점이 동일하게 1600점으로 알고 있어서 당황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8학년과 9학년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행된 PSAT 8/9의 경우 만점은 영어720점, 수학720점으로 합계 1440점이 만점이며, 10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PSAT는 영어760점, 수학 760점으로 합계 1520점이 만점입니다.

또한 내셔녈메릿 장학생 선발을 위한 PSAT는 11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그 이전의 점수는 실제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PSAT는 에세이 섹션이 없고, 문제의 개수가 적을 뿐 SAT와 난이도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SAT를 공부하면 자동적으로 PSAT준비가 되므로 별도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ACT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pre-ACT를 새롭게 시행하면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3. SAT 스코어 읽는 방법
– 총점에 추가로 자세히 보기에 들어가면 각 섹션별 세부내역과 전국 퍼센타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크로스 테스트 스코어 항목에서는 10-40점 사이에서 과학관련 지문에 대한 문제의 점수와 역사/사회과학관련 지문에 대한 문제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서브스코어 항목에서는 1-15점 사이에서 총 7개의 유형별 문제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어느 분야에 더 중점을 두고 학습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유형별 문제점수가 10점 이하의 경우는 매우 낮은 점수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보충해야 하겠습니다.

경쟁이 심한 대학 입시에서 다른 지원자들과의 차별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과외활동이나 봉사활동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방학 내내 학점관리나 SAT준비만을 하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과외활동 하나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자원봉사
동물병원, 공공 도서관, 어린이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책 읽어주기, 휴가철 해변 청소, 본인이 다니는 학교 교실 페인트칠하기, 라커 청소하기 등 주변에서 찾아보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고 이중 하나를 선택하여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즈니스 창업
거창한 사업이 아니더라도 잔디 깎기, 베이비시팅, 컴퓨터 수리 등, 본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직접 창업해 직접 돈을 벌어보고 관리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 학생을 예를 들면, 컴퓨터를 너무 좋아해서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관리해서 수입을 얻고 이런 경험들을 대학 지원에 잘 활용하기도 합니다. 컴퓨터를 너무 좋아해서 단순하게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3.썸머 클래스 듣기
본인이 다니는 학교나 주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업을 듣고 크레딧을 받거나, 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클래스에 몇 주간 참여하여 본인의 희망전공과 관련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4. 해외봉사
해외에 나가 다른 문화를 접해보고 그곳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이를 대학 입시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잘 찾아보면 장학금을 제공하여 비용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제2 외국어와 관련되는 국가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5. 아르바이트하기
패스트푸드 식당이나 커피샵 등에서 일하면서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면 인격도 성숙해 질 수 있고 차후 본인의 대학 학과 선정에도 좋은 기준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재산과 관계없이 스스로 재정적 자립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학생들이 학과 공부를 게을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6. 자선단체나 썸머캠프 봉사
주변을 살펴보면 펀드레이징을 위한 자선단체나 YMCA등 많은 단체들에서 일손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곳들에서 자원봉사나 소액의 급여를 받고 봉사한다면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참여하게 되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7. 블로그 만들기
본인의 블로그를 제작해 보고 이를 이용하여 대학 관계자들과 연락하면서 자신의 과외활동, 수상경력, 아르바이트 내용등을 업데이트 합니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지원자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되고 좋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 특히 입학이 보류된 경우에 이 블로그는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시행된 개정 SAT의 점수가 발표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시험점수를 개정 전 SAT의 점수나 ACT의 점수로 환산해 보고, SAT와 ACT 시험 중 어느 시험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서 문의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SAT 점수에 대한 이해
칼리지보드의 발표에 의하면 개정 전 SAT에서는 리딩섹션과 수학섹션의 중간평균점수(the mean)는 두 섹션 합계 1600점 만점에 1000점이었지만, 개정 SAT의 경우는 1080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만약 개정 전 SAT에서 리딩섹션을 700점, 수학섹션을 700점을 받아 총점 1400점인 학생의 경우 개정 SAT에 적용하면 1450점이 됩니다. 따라서 3월 시험성적을 받아본 학생들은 개정 전 SAT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인지 아닌지를 자세히 따져봐야 합니다.

2. SAT 혹은 ACT를 선택시 주의해야 할 사항
대부분의 학생들이 두 종류의 시험을 치러보면 본인이 선호하는 시험이 어느 것인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선호도와 관계없이 환산점수가 동일한 경우도 빈번하므로 다음의 사항들을 참고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리딩섹션 : 개정 SAT의 리딩섹션은 본문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추론능력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고, 문학작품이나 연설문에서 발췌한 지문은 상당히 난이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ACT의 리딩섹션은 마치 본문 내용을 요약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수에 비해 시간이 짧기 때문에 본문을 빨리 읽어 내려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라이팅섹션 : 개정 SAT와 ACT의 라이팅섹션의 문제는 형식과 질문의 내용이 매우 비슷하고 리딩섹션에 비해 덜 까다롭기 때문에 두 시험 모두 큰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법이나 문장구조에 관련된 교재를 선정하여 정리해 나가면 두 시험 모두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ACT는 문장구성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어 답을 찾는 시간이 더 오래 소요될 수 있으므로, 시간관리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수학섹션 : 개정SAT는 계산기를 사용 할 수 없는 섹션과 계산기 사용이 가능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고, 단순 수치계산 보다는 문장으로 이뤄진 내용을 읽고 이해해서 풀어야 하는 단어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학생들이 까다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ACT는 상대적으로 단순 수치계산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 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과학섹션 : ACT에서만 출제되는 과학섹션의 경우는 과학적 지식에 대한 질문이 아닌 복잡하게 이루어진 문장과 도표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또 점수향상 속도가 더딘 섹션입니다. 따라서 ACT의 과학섹션의 점수가 낮게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는 SAT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올해 3월에 최초로 실시된 개정 SAT의 점수 결과가 발표되고, 그에 맞춰 칼리지보드에서 SAT 점수 환산표를 공개했습니다. 만약 개정 전 SAT에서 리딩과 수학 두 개의 섹션 합계가 1400점인 학생이 개정 SAT에서 1400점을 받았다면 이는 동일한 점수인지, 아니면 어느 점수가 더 나은 것 인지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칼리지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점수 환산표는 개정 전 SAT의 점수를 개정 SAT의 점수로 환산하거나 그 반대로 개정(3월) SAT점수를 개정 전 SAT 점수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SAT 점수를 ACT 점수로도 환산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유의점이 있습니다. 우선 개정 SAT의 구성이 바뀌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리딩과 수학 두 개 섹션의 합계를 기준으로 개정 전 SAT의 1400은 개정 SAT에서는 1400이 아닌 1470과 동일합니다. 또한 평균점수(mean score)역시 개정 전에는 1000이었지만 개정 SAT에서는 1080입니다. 따라서 3월 점수 결과를 받아본 학생들은 자신의 점수가 더 나아졌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동일한 점수거나 오히려 더 낮아진 점수라고 판단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 환산표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점수를 예를 들어보면 개정 전 SAT에서 2100점은 개정 SAT 1470점, ACT 32점이 되며, 2250점은 각각 1540점과 34점이 됩니다.

새롭게 소개된 ACT와의 점수 환산표도 두 주관사의 합의 없이 칼리지보드에서 일방적으로 기존의 환산표(2006년에 두 주관사가 함께 제작함)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ACT 주관사의 주장처럼 그 신뢰도가 100%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점수 환산표를 활용할 수 있는 또 한 가지의 방법은 학생들이 SAT와 ACT 모의시험을 동시에 치러본 후 ACT의 점수를 기준으로 2점 이상이 생기면, 더 나은 점수가 나온 테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렇지 않다면 SAT를 준비하는 것이 과학섹션이 있는 ACT를 준비하는 것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ACT 리딩은 긴 내용을 잘 요약하는 단순한 능력을 측정하고, SAT 리딩은 세부 문장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차이가 뚜렷합니다. 라이팅섹션과 수학섹션은 두 테스트 모두 거의 동일한 능력을 측정하므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SAT의 계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섹션에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ACT에만 있는 과학섹션의 경우 좋은 점수를 받는 학생이 아니라면 별도의 연습이 필요한 섹션이므로 준비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여 하나의 테스트를 선택해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지만, 두 가지 시험에 모두 응시하여 더 나은 점수를 대학에 제출하려고 하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평상시 학교 수업기간 동안 비슷한 점수를 받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냈는지의 여부에 따라 그 차이가 크게 벌어져서 결국 고등학교 졸업 시점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여름방학 3개월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대학 진학에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학교 교과목 성적이 좋지 않거나 다음 학기를 대비해야 하는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미리 다음 학년에서 택하는 어려운 과목 (AP/Honor Physics나 Calculus BC 등)에 대한 선행학습을 통해 좋은 GPA를 유지할 수 있고, 가을 이후에 대비한 SAT나 ACT 시험을 부지런히 준비할 수도 있고, 흥미나 관심이 있는 분야(과학, 수학, 공학, 인문 등) 의 대학 여름캠프와 경시대회 참가, 봉사활동, 인턴쉽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1. SAT 및 학과목 선행학습
여름방학 이후에 올해 남은 SAT나 ACT 시험기회는 3차례 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11학년 학생들에게는 시험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됩니다. 만약 SAT에서 노력한 만큼의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ACT에 도전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ACT역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충하는 훈련을 통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칼리지 여름기간 수업참가
대학교에 가서 고등학교에서 제공되지 않는 학생의 관심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과목을 수강하여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수준을 보여주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해당 학과목들을 충분히 이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미리 증명해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본인이 원하는 목표 대학에서 직접 수업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3. 인턴쉽 프로그램
고등학생을 위한 인턴쉽 프로그램이 있는 기업이나 정부 관련 기관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그 기회를 찾아보도록 합니다. 신청서에는 지원 목적과 관심 분야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자기 소개서를 신경써서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구해 직접 소중한 경험을 해보고, 대입 에세이에 그와 같은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적어 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4. 여름 캠프
학교 운동 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면, 미국의 유명한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이 모이는 운동캠프에 들어가 객관적인 실력을 검증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캠프에는 각 대학 코치들이 들러 학생들을 보기도 하므로, 운동 실력을 인정받아 그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5. 학술 세미나 및 컨퍼런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학술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있는데 많은 경우 장학금을 지원받아 무료로 제공되기도 하지만 엄격한 지원절차를 통해 실력을 갖춘 학생들과 경쟁을 해야 하므로 까다로운 지원조건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이 ACT를 미국 중남부 지역에서만 주로 치러지는 ”SAT 대체용 시험” 정도로만 생각하고, 의례적으로 SAT 시험만 준비해왔습니다. 그러나 과학섹션과 상대적으로 수준 높은 수학섹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이공계 경향의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SAT보다 ACT가 유리한 시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36점 만점인 ACT에서 30점은 현행 SAT에서 2000점과 동일하므로 30점 이하의 점수가 나오는 응시생들은 시험에 대한 더욱 세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두 시험을 비교할 때 어느 시험이 더 쉽다거나 어렵다고 결론을 낼 수는 없습니다. 두 시험에서 출제되는 지문의 수준과 출처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어느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대학에서는 두 시험 중 하나의 시험에 대한 점수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두 가지 시험을 모두 준비하고 응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1. 독해섹션 : 개정 SAT는 기존의 어려운 어휘문제가 없어지는 대신 난이도가 높은 지문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독해의 속도가 빠르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SAT가, 평상시 책읽기를 좋아하고 꼼꼼하게 문장을 읽어가는 학생들에게는 ACT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수학섹션 : 개정 SAT에서는 문제출제 범위가 pre-Calculus까지 확대되고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섹션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암산에 빠르고 word problem문제에 어려움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SAT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영어섹션 : 문제 형태는 두 시험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개정 SAT가 ACT보다 더 세부적인 문법 문제들을 다루고 있고 old SAT에서 출제되는 유형들도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문법에 강한 학생이라면 SAT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4. 과학섹션 : ACT에만 나오는 과학섹션은 과학 지식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고, 그래프와 차트에 나오는 적절히 파악하는 능력을 테스트하므로, 미리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정한 연습을 통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섹션입니다. 개정 SAT에서 등장하는 이 유형의 문제들은 ACT보다 훨씬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5. 에세이섹션 : 개정 SAT의 에세이는 지문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한 후 작가가 글을 쓴 의도와 스타일 등을 분석하여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가는 글쓰기 연습으로는 준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분석적 글쓰기(analytical writing)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하고 이 능력은 대학 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글쓰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개정 SAT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규격화된 테스트의 시초라고 말할 수 있는 SAT는 1920년대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후 크고 작은 변화를 거쳐 올해 3월에 커먼코어의 기준에 맞도록 설계된 새로운 형태의 시험으로 다시 진화하였지만 과연 이런 새로운 시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몇 년간을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에서는 SAT와 ACT 두 가지 시험 결과중 어느 하나를 선호하지 않고 똑같이 취급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SAT의 오랜 전통과 SAT 서브젝트 시험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하여 SAT에 더 높은 평가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발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GPA와 수강과목의 수준이며, 그 다음으로 살펴보는 것이 SAT점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GPA라도 고등학교 입학 경쟁부터 힘든 학교에서의 GPA와 외곽 지역에 있는 소규모의 고등학교에서의 GPA는 그 수준이 완전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학교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규격화된 테스트인 SAT의 점수가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SAT점수가 대학입시에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 이외에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 등의 사항은 SAT점수와 보완하여 살펴보는 사항들입니다.

SAT를 준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지는 전적으로 학생의 기본실력(최초 시험점수)과 최종 목표 점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이에 못지않게 어떤 자료를 가지고 어떻게 준비 하느냐에 따라서도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컨디션이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는 것처럼 SAT시험의 난이도도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준비상태를 잘 고려해서 총 3회 정도의 시험에 응시하면 본인의 최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시험 이후 두 번째 시험에서 점수 향상 폭이 가장 높고, 세 번째 시험에서는 소폭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여름방학이 끝나는 11학년 가을에 처음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 이후 두 번째 시험은 언제보아야 하는지를 잘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학생들은 최종 점수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시작하고,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수퍼스코어를 채택하기 때문에, 매번 시험을 볼 때 마다 각 섹션별 점수에 대한 단기목표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칼리지보드 웹사이트나 희망대학의 웹사이트를 확인해 보면 작년 신입생의 SAT점수를 분석한 자료를 볼 수 있는데 항상 평균점수를 참고 하지 말고, 상위 25%의 점수를 목표로 설정해서 준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4년 동안 약 4000시간의 학교 수업시간을 통해 얻은 GPA에 비교해 볼 때 높은 SAT점수를 받기 위한 100시간 내외의 준비기간은 매우 짧은 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SAT//NMSQT는 예비(Preliminary) SAT로 이 시험의 점수로 내셔널 메릿 장학생을 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NMSQT(National Merit Scholarship Qualifying Test)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PSAT가 대학 입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매년 10월에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2회 시행되는 시험으로, 약 150만 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그 시험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5만 명의 고득점자, 다시 3만4000명의 추천 학생, 1만6000명의 준결승진출자, 1만5000명의 결승진출자로 간추려집니다. 최종적으로 장학금 혜택을 받는 학생의 수는 1500명의 특별장학금 수혜자와 8200명의 본 장학금 수혜자를 합산한 총 9700명입니다. 본 장학금 수혜자는 2500달러의 장학금을 기타 기업체장학금, 대학 장학금 등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그 결과가 각 언론에 발표됩니다.

10학년도 시험에 응시할 수는 있으나, 주니어 때 보는 시험 결과만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새롭게 개정된 시험은 8~9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버전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PSAT 시험은 총 2시간 45분간간 125개의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중 독해 문제는 총 48 개의 문제를 1시간 내에 풀어야 합니다. 또 수학은 총 38 개의 문제를 1시간 10분 내에 풀어야 합니다. 라이팅은 총 39 개의 문제를 35분 내에 풀어야 합니다. SAT와는 달리 50분 동안 작성해야 하는 에세이 라이팅 섹션은 없습니다.
SAT와의 난이도를 비교해 보면 흔히 PSAT가 SAT보다 쉽다고 하는 것은 에세이 섹션이 없고, 총 문항의 수가 적어고 시험시간이 짧기 때문이지, 문제 자체의 난이도가 쉬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많은 PSAT문제들이 실제 SAT문제와 유사한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학년 때부터 PSAT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면, SAT준비도 동시에 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 작년 가을에 10-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개정 PSAT 점수가 발표된 후 많은 학부모님들이 스코어리포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하셨습니다. 처음 시행된 시험의 성적표이기 때문에 분석을 위해서 여러 수준별 학생들의 성적을 파악해야 했습니다.

1. 성적확인 방법
칼리지보드 홈페이지 상단부분에 ‘PSAT/NMSQT’를 클릭한 후 ‘갯 PSAT 스코어 나우’에 들어가면 학생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2. 마이 스코어 리포트 항목
각 섹션별 정답과 본인이 표시한 답의 세부 내용을 알 수 있고, 각 문제별 유형 및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실력을 향상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나와 있습니다.

3. 리포트 디테일 항목
읽기/쓰기 섹션의 점수와 수학 섹션의 점수가 나와있고 이를 합산한 1520점 만점을 기준으로 본인의 총점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가능한 최소점과 최고점을 나타내는 스코어레인지를 보고 자신의 점수가 어느 범위 안에 들어 있는지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점수 옆에 나와있는 ‘프로젝티드 레인지 포 넥스트 이어’를 클릭하면 올해 3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SAT에서 받을 수 있는 현재 실력을 기준으로 한 예상점수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기간 내에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개정 SAT에서는 옵션항목인 에세이섹션이 있고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서는 모두 에세이점수도 요구하므로 전체 예상점수에 변화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해당 페이지 아래 부분에 나오는 퍼센타일의 숫자입니다. 이는 시험에 응시한 미 전역 학생들의 점수를 기준으로 한 숫자이기 때문에(예를 들어 전국 11학년의 총점평균은 1520점 만점에 987점) 너무 낙관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현행 SAT점수를 기준으로 개정 PSAT의 점수를 재해석해보면 1300점대, 1400점대의 경우 현행 SAT점수 기준으로 각각 1900-2000점대, 2200-2250점대의 점수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1300-1350점,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1420-1470점 정도의 점수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NMSC 설렉션 인덱스 항목
여기에서는 학생의 인덱스가 나타나있고 이것이 상위 5만명 안에 해당되는 숫자이면 올 9월에 해당 학생에게 장학생 선발에 해당되는 개별통지를 받게 됩니다. 스킬스 인사이트 항목에 들어가면 각 섹션별 맞은 개수를 볼 수 있고, 이를 합산하여 2배를 하면 자신의 인덱스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320점 학생의 인덱스는 약 191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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