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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점수는 모든 학생들에게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하며 어느 대학에 입학이 가능한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수년이 지나도 사람들은 과거 자신의 SAT점수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미국 부시 대통령은 TIME지 기사에서 자신의 점수를 1206점(1600만점 기준)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은 1300점대의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SAT가 IQ테스트를 대신 할 수도 있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비교할 수 있는 하나의 숫자이기 때문에 기억 속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SAT의 중요성에 비판적인 의견도 많지만 수 많은 고등학교의 다양한 성적처리 기준을 고르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지 표준화된 테스트가 있어야 하고, 현재로서는 가장 나은 시험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보통 SAT만점을 받는 학생들의 경우 학생 당사자들 보다 그들의 친구나 가족들 그리고 교사들이 SAT만점 사실을 더 요란스럽게 자랑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만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대학에서 30%에서 50%정도 입학 거절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럼 과연 만점을 받는 학생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칼리지보드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5천 명 중 1명이 SAT만점을 받고 1천 명 중 1명이 PSAT에서 만점을 받고, 반면 ACT의 경우는 1만4천 명 중 1명 꼴로 만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롭게 바뀐 SAT와 온라인 시험이 추가되는 ACT에서도 이 숫자는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만나는 이런 만점 학생들의 공통적인 첫 번째 특징은 SAT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준비만 올바르게 하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자신에게 아주 높은 기준을 적용해서 자신의 성취에 쉽게 만족해하지 않으며 스스로 겸손함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부모님들이 학교교사들 보다 더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자신감과 건전한 자부심이 있는 학생들은 무엇이든지 잘하려는 열의로 가득 차있으며, 동시에 겸손함을 갖고 자기 자신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목적을 달성하기 힘들다는 것과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스스로 실천합니다.

칼리지보드의 또 다른 연구 자료에 의하면 2005년 3월 개정된 SAT를 응시한 30만 명의 학생들 중 107명이 각 섹션별 만점을 받았고 (2800명 중 1명 꼴), 시험이 바뀌기 이전 SAT에서는 1500명중 1명 꼴로 만점을 받았습니다. 즉 시험의 유형이 바뀌면 상대적으로 학생들이 더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시행된 개정 SAT시험에 응시한 많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5월에 발표될 시험결과와 10년 전의 결과가 어떻게 다를 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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